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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상식] 강아지가 콧물을 흘린다면 방치하지 마세요

viewdog 2020. 11.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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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콧물을 흘린다면 방치하지 마세요!

벌써 11월이 시작이 되고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요?

저는 오늘 쉬는 날을 이용해서 겨울옷을 준비하고 꺼냈습니다.

이렇게 추워진 날씨에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 반려견들의 건강을 잘 체크를 해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들의 기본 건강체크 중 하나인 '콧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면 감기에서 비롯된 거다?

주변에 애견인들이 많이 있다 보니 콧물을 흘리면 꼭 저에게 카톡을 해서 물어봅니다.

'우리 00 이가 감기 걸린 거 같아 콧물이 계속 나는데 어쩌지?'

자 여기서 우리가 생각을 해보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평균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높은 38.5˚C ~ 39.5˚C입니다.

[평균 체온]

  • 소형견 : 38.6˚C ~ 39.2˚C

  • 대형견 : 37.5˚C ~ 38.6˚C

으로 일반적으로 소형견이 대형견에 비해서 체온이 높은 편에 속하며 견종의 품종, 성별, 나이 등에 따라서

조금씩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인간의 평균 체온보다 약 1˚C 정도는 높다고 생각 하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우리 사람들에 비해서 감기에 노출될 확률이 낮은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강아지가 흘리는 콧물에는 신경을 쓰시고 민감하게 반응을 해주셔야 합니다.

반려견 콧물 관찰 포인트

강아지의 코에서 물처럼 줄줄 흐르는 콧물은 비교적 중증인 경우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염이 장기화되면 만성화되거나 부비강염 등으로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 비염 : 외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다양한 이물질이 코로 들어가 안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

  • 부비강염 : 비염이 장기화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심해지면 축농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콧물이 끈적이거나 피가 섞여 있다면 감염증이나 종양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치유가 될 때까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새끼 강아지의 경우 고름 같은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나 열을 동반하는 경우 홍역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므로 당장 병원에 데려가도록 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반려견이 일시적으로 재채기를 하거나 기운이 없어 식욕이 없으면 3일 정도 상태를 지켜보시고

지속이 된다고 판단이 된다면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미리 예방하기

반려견들도 인간가 마찬가지로 콧물이 흐르게 된다면 매우 귀찮고 피곤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은 미리 예방을 해주시는 당연히 좋은데요?

간단한 예방법으로는

  • 지금처럼 날씨에 따른 일교차, 온도 변화가 클 경우 목욕 후 특히나 털 말림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 추운 날씨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시에는 옷이나 방한대책을 강구한다.
  • 삶은 닭고기나 현미와 같이 소화하기 쉬운 건강식 음식을 제공을 해준다.
  • 따뜻한 물에 젖은 천을 이용하여 눈과 코를 닦아 준다
  • 가능한 휴식을 많이 갖게 한다.

예방법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견주님들께서 신경을 쓰고 관심을 더 주셔야지 가능한 사항들입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콧물 증상에 따라 유추 가능한 질병과 대처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평소 많은 관심과 함께 주의 깊게 관찰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반려견들은 '나 아파'라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너 어디 아파?'하고 물어봐주고 관심을 주는 사람들이 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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