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일상/오빠의리뷰

광주 맛집! 오늘부터 애간장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viewdog 2020. 12.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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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롱이오빠 입니다!

이번 주말은 저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날이였는데요?!

바로 블롱이 언니의 어머님과 오빠와 함께 식사를 했던 날 입니다!

 

정말 고심 끝에 수많은 추천을 받아 결정한

광주 맛집으로 소문난 '오늘부터 애간장'이라는 곳인데요?!

 

저희는 간단한 식사자리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식사자리다 보니

맛과 분위기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아 선택한 곳입니다.

 

 

'오늘부터 애간장'은 광주 일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 입니다.

점심시간은 15시 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예약 및 주문은 14:30 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점심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따로 주차 장소는 없었지만

길가에 충분히 차를 주차하고 입장이 가능 하니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걱정하지마시고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늘부터 애간장'의 가격은 생각보다 이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블롱이 언니와 저는 게장을 참 좋아해서

가깝게 여수까지 자주 가는 편이다 보니 게장에 대해서 가격을 대충 짐작을 하는데요?

보통 여수나 광주에서 먹을때 2인기준으로 4~5만원 정도 하기때문에 

가격면에서 적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입구를 들어오면 양 옆에 이렇게 셀프로 전과 붕어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갔을 때는 붕어빵 만드는 곳이 없었고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하던데

계절이 겨울인 만큼 바꿔서 준비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요?!

사장님께서 그만큼 계절적인 요인까지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자마자 긴장한 탓에 바로 마셔버린 물...

 

주문을 하기 전 또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오늘부터 애간장'은 일반 식당처럼 물병을 활용하여 주는게 아니라

PET병에 밀봉되어 있는 물을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위생에 많이 신경쓰시는 모습이 엿보이는 점이였습니다.

 

 

드디어 저희가 시킨 간장게장, 양념게장 반반 중짜리가 나왔습니다.

사실 양이 부족할까봐 걱정하였지만 맛집을 찾아다니는 친구녀석의 말을 믿고

주문을 하였는데 이게 반반 중 이라고?? 양 너무 마음에 들자나!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식사자리다 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해야는데

아침도 못먹고 나온지라 게장을 보니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그런데 저뿐만이 아니라 블롱이 언니와 어머님도

처음에 식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몇마디 나누지도 않고 음식에 열중...ㅎ

 

 

'오늘부터 애간장'에서 나오는 양념게장입니다!

정말 여수 엑스포 근처에 있는 대부분의 게장집 광주 첨단, 수완지구 근방에

유명하다는 게장집들은 거의 다 가봤다고 자부하는데

최고입니다.

 

 

첫 맛은 약간의 달달함과 함께 따라오는 아주아주 살짝 매콤하며 매운맛

장갑을 끼고 양념게장을 꾹 누를 때 쭈욱~나오는 살점들 까지

어느 한개가 빠짐없이 완벽한 맛이였습니다.

 

 

'오늘부터 애간장'에서 나오는 간장게장 입니다!

어느지역을 가서 어떤 간장게장을 먹든 제일 중요한건 비린내를 잡고

간장의 맛과 게의 속살의 어울어짐이 중요하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환상적입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어머님께서 게 머리에 밥을 비벼서 연신 감탄사를 날리며 드시는데

'정말 잘왔다, 여기로 모시길 정말 잘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시킨 간장게장 양념게장 반반 중을 주문하면 나오는 전골인데

솔직히 이건 여느 결혼식장?에 가면 나오는 그런 맛이 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메인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모든 것을 말을 해주니깐요.

 


 

이렇게 4명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결제를 하니 가격이 58.500원이 나오더군요

메인식사 55.000원 + 밥 2공기 추가 2.000원 + 음료 1.500원

개인적으로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이정도 만족스러운 맛과 4명의 성인 남녀가 식사를 하였다면 보통 10만원이 넘기 마련인데

이정도면 정말 최고의 식사 였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어쩌다 칭찬밖에 없는데요..단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재방문 의사 100%에 광주 맛집이라는거 인정하고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본 포스팅은 상기업체로부터 어떠한 금전적인

지원을 받지 않은 후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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