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강아지 키우는 비용이 궁금하십니까?

강아지 키우는데 얼마 들어?

안녕하세요 오늘도 블롱이 오빠입니다!

오늘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는데 중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야 그런데 너 맨날 그렇게 개들하고 살면 얼마나 드냐? 요새 딸이 개 키우 자고 난리인데..."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정말 많이 듣는 말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윤블롱'이를 기준 삼아 한 달간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블롱이의 식비

저희 블롱이가 먹는 사료는 '아카나 요크셔 포크'입니다.

블롱이 보다 먼저 우리 식구가 되었던 '골든 레트리버'인 '반달곰'이를 맞이하면서  정말 많이 찾고 찾아서

고르게 된 사료입니다.

저는 견종, 알레르기 , 식습관 , 사료성분에 따라서 애견 사료를 정하다 보니 다소 금액이 조금 있는 사료를 

먹이게 됐습니다.

1달 기준 11.4kg = 150.000원

1주일에 한 번씩 소고기+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줍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생식(소고기)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먹여왔을 경우 단백질과 안에 있는

필수 아미노산 덕분에 털에 윤기가 생기고 면역력이 좋아지며 구취를 제거시켜줍니다.

하지만 나도 비싸서 못 먹는 소고기이기 때문에 집 앞에 있는 정육점에서 가장 싼 걸로 먹입니다..

1달 기준 3~4회 / 10.000원 ~ 15.000원 사이 평균값으로 43.750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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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롱이 간식

오리목뼈,돼지껍질 등등..사실 이건 잘 몰라요;;

간식에 관련돼서 살짝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부분인데 이거는 솔직히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저는 간식 같은 경우 관절에 관련된 영양제와 잇츄를 사는 편인데 저희 '마나님'같은 경우는 매번 수제간식을

전문적으로 시키는 업체가 있으며, 그 밖에 몰래 주는 것을 여러 번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그래도 일단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관절 영양제 35.000원 + 수제간식 주문 40.000원 + 잇츄 29.000원 + 기타(저 몰래 먹는 간식) 20.000원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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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패드 및 배변봉투

 

위 사진에서 하네스에 달린 주황색 물체가 보이실까요??

사실 저건 어렸을 때 쓰던 거고 지금 쓰는 건 사진이 없어서 옛날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블롱이'는 대형견 이기에 사용하는 배변패드나 배변봉투가 일반 소형견에 비해서

크기가 있어서 금액차이가 조금 납니다.

배변봉투 + 배변패드 = 약 57.000원 

 

위생 목적(샴푸, 비누, 컨디셔너, 치약)

애견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는 개봉을 한 상태라서 사진을 첨부하지는 못했는데

'어스 베스'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애견 전용 비누를 사용하는 이유는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는 '마나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특이한 게 애견 전용 칫솔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칫솔 중에

미세모가 들어가 있는 칫솔을 사용을 하는데 1일 1 양치를 시키다 보면 애견 전용 칫솔의 경우 뻣뻣한

상품들이 많고 생각보다 아파하는 모습이 보여 사람 전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샴푸 23.000원 + 컨디셔너 15.000원 + 비누 8.000원 + 치약 12.000원 

평균적으로 세 달 정도 사용을 하니 약 19.000원으로 계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동물 병원 정기 검사 및 필수 예방 접종

 

이 부분은 모든 애견인들이 비슷하게 나오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짧게 말을 하려고 합니다.

필수 예방접종 月1회 와 간단한 검사비용

심장사상충 + 외부기생충 = 50.000원

 

기타

기타로 넣은 것은 생각 못한 지출입니다.

예를 들면 의류, 목줄 교체, 장난감, 발바닥 샤워, 애견 물티슈, 애견 이발기, 애견 가위

여행 갈 때 동물 동반 비용, 애견 방석, 빗 등등 애견용품

이것들이야 머 반려인들은 아시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냥 일절 제외시 키 겠습니다.

사실 정작 큰돈들은 사료와 기타 부분에서 많이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애견 가위 처음에 살 때 무슨 20만 원이 넘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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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합쳐보니 딱 400.000원이 나옵니다.

와... 어떻게 이 녀석이 제 한 달 생활비보다 많이 쓰는 거죠?

제가 생각해도 많이 나오는 '블롱이'의 한 달 생활비입니다.

하지만 이건 지극히 저희 아이에 대한 생활비용이고요 소형, 중형, 대형견처럼 크기에 따라 다르고

견주의 성격이나 얼마만큼 유별 떠는지에 따라 금액이 많이 상이합니다.

실제로 제 지인분의 소형견의 경우 한 달에 10~15만 원 가량 지출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희는 쫌 유별 떠는 부분이 있어서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 같네요...

이상으로 '블롱이'의 한 달 생활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딴 거 다 필요 없고 오빠랑 언니 보면 항상 기분 좋고 웃어주고 행복해주고

혹시 아프더라도 아주아주 '아얏?!' 수준만 아파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