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 강아지 귓병 과 외이염은 만성질환?

강아지 귓병과 외이염

안녕하세요 블롱이 오빠입니다.

반려견을 기르신다면 강아지 귓병과 외이염에 대해서 한 번 이상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강아지 귓병은 어제 포스팅한 강아지 구토와 관련하여 강아지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

TOP 10안에 들어가는 질병입니다. 강아지의 귓속은 'L'자 관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어

관을 통해 음파를 고막까지 전달하는데 이때 귓속 관에 염증이 생기면 귀의 질환이

발생하여 강아지의 경우 귀 질환과 더불어 피부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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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귓병 증상

사진을 보시면 귀 내부에 털이 많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이고 다닙니다.

• 귀를 많이 긁는다

• 머리를 자주 흔들고 이물질이 튑니다.

• 귀에서 악취가 나며, 고름 또는 검은색 귀지가 나옵니다.

• 귀에서 열감이 느껴지며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를 하게 될 경우 더 안쪽인 중이염,

내이염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중이와 내이의 질병이 악화된다면 귀가 들리지 않고 소리에 반응하지 않으며,

안면마비나 고개가 갸우뚱하게 기울어져 있는 등의 신경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중이염 : 외이의 염증이 번져 발병. 중이의 고실까지 염증이 일어나 고름이 쌓이기도 한다.
내이염 : 중이염과 비슷. 단 내이에 있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평행감각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며 같은 장소를 돌기도 한다.

 

강아지 귓병 원인

평소 귀를 열어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강아지 귓병의 원인은 대부분 외이도에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해서 발병이 됩니다.

주로 반려견이 목욕, 비를 맞으며 산책, 등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 활동을 한 뒤

귓속 내부의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한 탓에 일어납니다.

또한 보통 털이 많거나 귀가 덮여 있는 견종의 경우 귀 질환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골든 레트리버, 푸들, 몰티즈, 퍼그 등...

이는 귀가 덮여 있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구조적인 면이 원인이 큽니다.

밖에서 활동하는 횟수가 많은 개들은 외부 이물을 통해 귀에 감염이 되기도 하는데 

잔디 속에 있는 작은 씨앗, 기생충 등이 이에 따른 원인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귓병 예방법과 치료 법.

 

강아지의 경우 귓구멍에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며, 특히 목욕을 하고 난 뒤

귓속까지 찬바람을 이용하여 잘 말려주셔야 귓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강아지 귓구멍을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주 2회 정도)

세정제를 이용해 귀 세정을 해주시는 것이 예방에 매우 좋으며, 귀 기능성 영양제를

먹여 귀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간혹 면봉을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강아지의 경우 사람과

다르게 귓속이'L'자 관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이물질이 고막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귓병의 불편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귓병이 발병을 할 시

완치될 때까지 확실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님들은 귓병의 발생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강아지의 전체적인

부분을 검사할 텐데 피부검사, 강아지 귓속 내 이물질, 기생충 검사,

귀지의 성분 분석 등 검사를 진행합니다.

만약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증이 귓병의 원인이라면 항생제나 항 곰팡 이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며 귓병의 발생 원인에 따라 귓바퀴가 뭉쳐진 혈액, 고름을 뽑아낸다던지

귀를 절개하여 세척하는 수술까지 필요로 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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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한 관리와 초기에 빠른 발견, 완치가 될 때까지

꾸준한 관찰입니다. 위에 사진에도 있지만 저도 요즘 블롱이 귀청소를

못시켜 줬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귀청소를 해줘야겠습니다ㅎㅎㅎ

대한민국 모든 반려견이 아픈곳 없이 견주님들과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