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의일상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 대형견 산책가기!

viewdog 2020. 12.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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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롱이 오빠입니다!

요즘 잦은 출장으로 인해서 포스팅도 자주 못하고

블롱이와의 산책도 마나님에게 미루고 있는 와중 다행스럽게도

이번주는 잠시 광주를 왔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마나님과 블롱이를 모시고 이번에는

광주 가볼만한 곳인 서구 위치한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매불망(寤寐不忘) 이란?

자나깨나 잊지 못함, 그리운 곳이나 인물을 잊지못한다는 뜻.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

 

 

겨울의 늦지는 않았지만 해가 넘어간 시간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체육공원으로 아이들이 뛰어 놀며

노인분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금연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으며

'오토바이 통행금지' ,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방치 애완견 출입금지'

가 되어있는 시민공원 입니다.

 

 

입구를 들어오니 참았다는 듯 바로 쉬야를 하는 블롱이...

차에서 꾹 참고 밖에 나와서 볼 일을 보는 네 녀석의 마음에 오빠는 감탄한다!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에 들어와 주차를 하고 바로 안쪽으로

들어오니 양갈래 길과 함께 이처럼 공중화장실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산책중간에 이용하시며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연날리기 등 여러가지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

안에는 총 2군데의 화장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놀이 및 편의시설

 

 

아이들은 놀이터만 있어도 하루종일 즐겁게 뛰어놀 수 있죠?

확실히 서구의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놀이터와 공원 내 매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늦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없었지만

실제로 이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낮시간 에는 많은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산책을 하며 매점을 이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곳 입니다.

블롱이 오빠와 언니도 여기서 컵라면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다목적운동장

 

저희 마나님은 저와 블롱이를 심령사진으로 찍어줍니다...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에는 다목적 운동을 위한 운동장이 있습니다.

공공목적을 지닌 경기를 제외하고 축구,족구 등 구기종목의 경기는 허락을 받고

해야하지만 이곳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다니며 공을 가지고 놀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친구, 가족단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잘 정리된 잔디, 오색의 단풍잎들 가운데에

있는 그 분들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보신 분들만 이해를 하실껍니다.

 

 

내부를 조금 더 들어가면 무궁화 꽃과 함께 여러가지 작물로 활용되는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화단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무궁화 60종 820주를 식재하여 태극기를 형상화한 무궁화동산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아이들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 심어진 꼿, 작물들과 더불어

먹거리가 되는 식물, 목화와 같이 옷감을 짜는데 활용되는 식물, 

수세미나 박과 같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기 위한 식물들을 심어놓고

관찰을 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밝은 가로등과 길을 밝혀주는 조명등

 

 

길을 따라 쭉 걸으며 보였던 건 저처럼 야간에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틈틈히 세워져 있는 가로등과 함께 길을 알려주는 바닥에 잘 깔려있는

야광등에 더해 정말 유리조각 하나 없이 잘 정리된 산책길입니다.

 저와같이 대형견을 키우는 견주님들 뿐만아니라 1500만 반려견 인구들이

마음놓고 산책을 시켜도 되면서 어린 아이들이 산책을 하다 넘어져도

혹시나 위험한게 하나 없는 그런 장소더라구요.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 안쪽은 작은 공연을 할 수 있으며

평소 소형견 견주님들이 자주 있는 공연장? 같은 장소가 있습니다.

 

보통 이곳에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반려견들끼리 인사를 시켜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오늘 블롱이 산책을 하며 보기 정말 좋았던건 누가 싼지 모르는 강아지 똥을

서로 다투면서 먼저 키우겠다던 남자 세 분!! 

정말 여러분들 같은 견주님들만 계신다면 분명히 반려견들에 대한

인식이 정말 좋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빠른시일에 바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바퀴를 크게 돌면 이렇게 '오매불망'이라는 체육공원을 대표하는 단어와 함께

샛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빠져나가면 서구 어린이 생태학습도서관이 나옵니다.

물론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각별히 유의해야하지만

어렸을적 이곳 1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공부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저녁 산책이라 그런가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한참을 멍때리며 바라보다가

블롱이가 잡아 잡아당기는 바람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가족, 커플,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도심속에서 자연과 잘 어울어져 있는

깨끗하고 포근한 체육공원으로 잘 알려진 시민들의 이용시설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블롱이 산책만큼 공원을 6바퀴를 돌았는데요?

그냥 산책으로 혼자서 걷는다면 성인남성의 걸음으로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식사가 끝난 뒤, 커피 한 잔 들고 산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을 때,

정겨운 지인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등등 광주 가볼만한 곳인

'오매불망 힐링파크 풍암생활 체육공원'을 한 번쯤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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