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의일상

강아지 셀프미용? 간단한건 집에서 하세요

viewdog 2020. 1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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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셀프미용은 집에서 해보시게요

안녕하세요 블롱이 오빠입니다.

며칠 만에 집을 돌아와서 보니 이런..블롱이가 많이 꼬질꼬질 하더군요.

머...그동안 신경을 못써준 것도 있고 하니

오늘은 간단하게 머리, 얼굴, 머즐 부분을 간단히 셀프미용을 하였습니다.

머리가 부시시...너 왜이러니?!

강아지 셀프미용을 하기 전 블롱이의 상태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전문적으로 애견미용에 대해 배운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셀프미용법만 애견인들을 위해서 공유를 하겠습니다.

준비물

셀프미용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겠죠?

왼쪽부터 콤빗, 클리퍼, 미용가위, 슬리커 이렇게 4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이정도는 애견인들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신 것 들이라고 생각해요!

시작 전 빗질을 하여 뭉친 털 풀어주기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직모견을 키우시는 견주님들을 제외하고는

반려견의 털이 꼬임, 뭉침을 자주보실텐데요? 이러한 털을 콤빗을 이용하여

펴준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클리퍼를 이용하여 얼굴 부위 정리

눈 사이미간에서 아래로 내린다는 느낌
얼굴 전체를 밀어주세요!
혀를 내밀면 다치니깐 머즐을 꼭꼭 잡아주세요!

그 다음 얼굴 부위를 클리퍼를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려 주면 됩니다.

눈 사이 미간보다 살짝 더 위에서 내린다는 생각으로 해주셔야 해요!

위에서 아래로 얼굴 전체를 밀려고 하는데 콧등 말고 볼 쪽을 밀 때는 

강아지가 혀를 내밀 수 없도록 머즐을 꾹 잡아 주셔야 합니다!

얼굴과 머즐을 깔끔쓰하게 밀어준 뒤

얼굴을 다 밀었다면 아이의 얼굴이 자세히 보이니 기부니가 좋아집니다ㅎㅎㅎ

얼굴과 머즐을 정리한 '윤블롱'

앞머리 정리

얼굴을 다 밀었다면 이제 앞머리를 정리 해야겠죠?

사람이든 강아지든 앞머리에 따라서 인상이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블롱이는 특히나 인상이 달라보이거든요.

앞머리를 자르면 초롱초롱하게 봐라보는 것처럼 보이는데

묶거나 기르면 건방지게 째려보는 것 처럼 보여서...저는 꼭 잘라줍니다.

콤빗을 이용하여 여성 분들 앞머리를 빗는 것 처럼 앞으로 살짝 내려서 

빗어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 왼쪽으로 잘라주세용

 

가위질 하는 모습입니당

미용가위를 이용하여 원하시는 길이만큼 잘라주시면 되는데

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둥글게 자른다고 생각을 하고 자릅니다.

그래야 동글동글해진 얼굴 아래 눈이 초롱초롱하게 보이거든요ㅎㅎ

야 뭘봐?!(ㅡㅡ^)

눈이 아주 잘보입니다.

근데...어째 째려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백콤

 

백콤하는 모습 참고하세요!

강아지 셀프미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콤빗을 이용하여 빗어 줄때는 백콤을 하면 됩니다.

뒤에서 앞쪽으로 머리를 풍성하게 올린다는 느낌으로 슉슉 올려줍니다.

 

강아지 셀프미용 끝!

아이폰12의 힘인지 셀프미용의 힘인지 한층 깔끔해 진 '윤블롱'

셀프미용이 끝나고 난 뒤 목욕까지 해 준다면 완벽하게 끝이 납니다!

미용 후에는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서 바로 산책을 하고 목욕을 

시키시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아지 셀프미용에 있어서 앞 포스팅에 닭발컷, 위생컷 등을

이미 포스팅을 한 뒤 얼굴 부위를 간단히 셀프미용 하는 법을

올려봤는데요

[대형견의일상] - 강아지 셀프미용,위생미용 닭발 컷을 배워봅시다.

 

강아지 셀프미용,위생미용 닭발 컷을 배워봅시다.

강아지 셀프 미용(닭발 컷)을 배워봅시다! 안녕하세요 블롱이 오빠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는 오늘 가을비가 왔는데요? 마침 블롱이의 털도 많이 자랐겠다 비를 맞으며 산책을 시킨 뒤

runrun-dog.tistory.com

집에서 직접 셀프미용을 하면 아무래도 강아지가 익숙한 장소이며 주인이

직접 하다보니 안정적으로 있으며, 스트레스를 덜 받더라구요

무엇보다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절감이 되구요.

하지만.. 역시 모든 일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미용스킬이 부족했던 시절 아이를 다치게 한 적도 있고,

클리퍼 사용이 미숙하여 셀프미용을 망쳐 블롱이가 못생겨진 채로

산책을 나갔던 적도 많았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내 아이 내가 직접 한다는게 뿌듯하더라구요ㅎㅎㅎ

초보견주님들! 간단한 셀프미용은 돈을 절약한다는 생각으로 직접해보시구

그 돈으로 아이들 간식하나 장난감 하나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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